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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꼼꼼하게 잘 읽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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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errygood at 12/30 저는 동래 CGV에서 봤습니다만,.. by GothCat at 12/18 글 검색해보다 오게되었습니다~ .. by ㅇㅅㅇ at 12/18 자봉이 얼마나 힘든 일일텐데요!? .. by GothCat at 11/26 과..관계자 그런건 아니구요 ㅎ.. by 몽애 at 11/24 안녕하세요, 몽애님. 부산은 만.. by GothCat at 11/23 후기 잘 읽었어요! 부산 시사회에 .. by 몽애 at 11/23 앗, 감사합니다. 덧글 읽고서 .. by GothCat at 11/14 덧글에 걸린 링크를 따라 들어왔.. by 최연희 at 11/13 안녕하세요, 비공개님. 한정판.. by GothCat at 10/14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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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06일
왜.
대체 왜냐고 묻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 시간이 없어서 추석이라고 사다놨던 배 한 알을 깎아 먹고 준비하고 나서려는데 배가 싸르르 아팠다. 이,이건 무슨 배지;; 난 아직도 배가 아프면 정확히 어떤 부위가 뭣땜에 아픈지 분간을 잘 못한다. 장맛사지 포즈를 잡아줬더니 장에서 우드드득(?)하고 공기 으스러지는(?) 소리가 났다. 버스에선 조느라 그런지 잘 넘어갔는데 지하철로 뛰어가는 동안 또 싸아하게 통증이 온다. 화장실에도 가봤는데 별 반응이 없고..... 오늘 일과 마칠 때까지만 탈 없이 지나가라고만 빌 뿐. 그렇게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공기 소리가 재발하며 급 통증. 괘,괜찮을거야 하며 탔는데 자리가 없어 서서 몇 정거장을 지났다. 어느 순간 힘 풀리고 시야가 흐려지기 시작한다. OTL. 이런 종류의 고통은 고등학교시절 어느 등교때 이후로 처음 겪는 것 같다. 제기랄. 숨이 가빠지고 눈 앞이 까맣게 흐려지기 시작해서 마침 열린 문으로 뛰쳐나감. 에스컬레이터 없었으면 난 계단 오르다 죽었을거임 ㅠ_- 아놔 진땀 뻘뻘. 결국은 배탈인 게 더 어이없고. 내가 대체 뭘 잘못 먹은거냐며 따져봐도 결론이 안 나오니 더 짜증나서. 탈수할까봐 물 한병 사 마시면서 가는데 거 참 목은 또 어찌나 타는지. 기분이 다운다운다운다운 되었다. 오늘이 무슨 날이었기는!! 시험 날이었지 ㅠ_ㅠ 왜이렇게 안되냐 진짜. 기한 1년인데 기냥... 라고 몇 초만 생각했다. 젝일. 긴장도 하고 다리도 넘 넘 아프고 기분도 나쁘고. 탈나면 물만 먹고 굶는 게 좋겠지만 이 기분에 단 걸 아니 찾을 수 없고 옥샨 다야몬드 회원 빵쿠폰 출력했는데 그 빵은 죄다 품절이고 -_- 호두탈트는 맛없고. 집에 와서 뇌를 텅텅 비게 만들어주는 티비를 보며 이양 우왕.. 하는데도 뱃속은 아직도 불편하다. 장마사지 하는 족족 우드드드득하고 이상하다. 속이 물찬건지 텅 빈건지. 연휴에 따로 먹은 것도 없고 월욜엔 일욜에 시켰다 남은 핏자와 칙힌으로 연명하긴 했으나 그건 변비유발 식품이라구 -_- 이러나 저러나 난 아픈게 진짜진짜 너무너무 무지무지 매우 몹시 싫다고. 여튼.. 올리브에서 방영하는 그뤠이 아나톰이 5를 봤다. (☆스포★) 1,2,3은 공영 채널에서 할 때 좋아했는데 4부턴 안 본 것 같고.. 5는 띄엄띄엄 보게 됐는데 오늘 좀 심각했다. 앞서 본 하이디랑 연결되게스리 가족 친구 연인과 사랑한다는 말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고 말았는데 이지가, 이지가 기억을 찾아서 알렉스와 행복하게 보자마자 숨을 거뒀고 조지가..조지가 이라크 군의병으로 자원하고 가겠다더니 가기도 전에 생면부지 여인을 대신해 죽었다. 우리의 007이 온 몸이 으스러진 채 죽었다. QAF에서 선샤인이 게이배싱 당해서 브라이언 흰 스카프를 피로 물들이며 쓰러진 이후로 드라마 보면서 제일 심하게 울었던 것 같다..... 오늘 건 기분 탓도 크지만. 아나톰이에서 조지가 제일 좋았다. (NCIS에선 맥기랑 에비가 제일 좋다. 취향 나오나;) 악의적 아웃팅을 당해버린 케이스지만 조지 역의 배우가 게이란 걸 알고 나서는 더 좋았지. 이지랑 한 날 한 시에 눈을 감고 영혼이 만나는데 스포츠머리를 싫어하는 내가, 군인머리 조지가 이뻤다. '언젠가는'이란 결국 '죽고나서'일까. 미드보다 한국 드라마가 더 감정 위주 각본을 추구하는 것 같은데도 한드를 볼 땐 이렇게 울지는 않는 것 같다. 오늘은 기분탓도 있지만(강조;). 요즘 한드는 좀 미묘. 그리고 눈물 냄새가 오늘따라 진해서 문득 내 눈물 냄새의 존재를 알아차렸다. 농축 눈물; 아 요나 노래 생각나. 이글루스 가든 - 혼자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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