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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05일
가요성 잡담은 처,처음. (일단 보아 생일 축하!!) 1. 아이비가 컴백. 아이비백. 드라마 온에어에서 오승아 비디오 파문이 아이비 사건을 따온 거라고 느꼈다. "있지도 않은 그 비디오가 너를 어디까지 끌어내리는지 봐" 라고 했던가. 팬도 호감도 비호감도 아니지만 무관심은 되지 않는 여인. 아주 조금 관심에 가까운건가. 뮤직 비디오는 방송 불가 판정까지 났다는데 곰티비서 보니까 그럴 만도 한 듯 싶게 후치. 쇼케이스를 케이블에서 잠깐 봤는데, 그 연예 프로그램에서도 슬쩍 슬쩍 까내렸다. 의상이 토욜밤 손담비같다느니 치마에 신경을 너무 쓰느라 공연을 제대로 못 한다느니.. 무대에서 치마를 처음 입어서 신경이 쓰인다는 말이 놀랍긴 했다. 처음이었군. 하지만 담비라니! 옷이 비슷하다고 까이다니!;; 다들 그렇게 입드만 뭐. 그저 유행을 선도하지 못하고 뒷따르고 있다는게 적절한 표현아닌지. 아이비가 구설수에 휘말리지만 않았다면 그녀가 이렇게까지 뜰 수 있었을까 싶은데. 의자 댄스 누구건데. 미쳤어 때는 나름 곡에 어울리게 들을만해서(?) 몰랐는데 토욜밤은 솔직히 기가 찼다. 노래를 이렇게까지 못하는 줄은 상상도 못했지. 하루 12시간 몇 년을 독하게 춤연습했다고 유명한데 노래 연습은 안 시킨 건 아닌가 하고 암만 댄스 가수지만 너무한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연기를 계속 하는게.. 그러나 드라마 드림?엔 관심조차 안 가더군. (..비덕;) 아이비는 노래 정말 가수답게 한다고. (시상식에서 마리아는 좀 깼지만-_-) 뭐 빠지는 것도 없고. .......안타깝다; 취향은 아니지만 곱고 잘하는데. 어떻게든 맞는 돌파구를 찾으려고 애를 쓰는 거겠지만. 안타까와. 잘 풀렸으면. 개인적으로 '잘하면 그만 아닌가'라고도 생각하지만 팬이 되는 경우는 사실 실력이나 외모 외적인 부분도 많이 포함되는 게 맞다. '대중'들은 '팬'과는 또 다르고 복잡미묘하지만,, 과연 이렇게까지 두고두고 까일 일인가 싶다. 앤드 이번 음반이 과히 좋지 못해서 더욱 그러하다면 더더욱 안타깝다. 뮤비 제작비도 저렴해 보이던데 좀 더 밀어줄 순 없었는가. 담비에게 언플 하나는 확실히 밀리겠군화; 2. 투폠은 한창 인기있을 때도 몰랐다. 가요프로나 예능을 잘 안 보니까. (골라 보니까;) 오후 두시니 새벽 두시니 하는 애들이 제와피인 것만 알지 몇 명인지 뭐하는 애들인지 아웃 오브 안중. 허나 브아걸이 좋아서 패러디 했다길래 영상을 봤는데 정말 드러운 짐승 아이돌. 그 에피를 전후해서 왈드바니까지 몇 편 봤다. 드아걸에선 투에옘이 더 드럽더구먼; 투폠은 의외 순박; 닉쿤이 여기 애들인 것도, 순수 외국인인 것도 최근에 알았다. 그 와중에 탈퇴 기사가 뜨고 정말 '뜨악' 요즘 아이돌들은 점점 동생화되어 그런가 더 안됐다. 엠넷 맞춰놓으면 얘네들 노래는 어찌나 자주 틀던지. 니가 싫다며-_- 무도 농사 특집은 초대박 웃겨서 (+항도니가 엄청 많이 웃긴 특집이라 더 애정이 갈 수 밖에) 멤버나 활동이 삐그덕이라 점점 알아갈수록 안쓰러운 기분이 든다. -_-; 명절 특집 잔뜩할 때 특히나. 난 가여움을 선호하는 것인가..... 왜 이러지;;;;; 정녕 아일랜드 증후군인가. 진짜 혹시 설마 군대 다녀와야 모 씨처럼 안되고, 다른 모 씨처럼 받아줄 태세인가. 그건 흠좀무... 3. 또 그 와중에 골라 본 원걸 무릎팍, 제와피랑 나오다니. 총체적 사서 고생담. 소시는 모를래야 모를 수 없게 공격적 물량 공세라 그 많고 많은 아이들이 구별되기 시작하고 심지어 소시 막내가 귀엽고, 포미닛 막내도 귀엽고, 카라 리더 여신도 예쁘고, 브아걸은 완전 멋지고 (이번에 같은 소속사인 고쌤 곡까지 받아서 EP 살까 고민 중;) 앺터스쿨은 딱 한 명 목소리가 마음에 드는데 누군지 모르고;; 유이양 인기는 그닥 공감 안되고 아이돌 토너먼트 누군지도 모르면서 얼굴만으로 결승 진출시킨 소녀가 이번에 앺터스쿨 졸업 쇼크; 투앤이원은 다라양 나랑 생일+출생지 같아서 움찔-_- 돌지매에선 누군지 못 알아봤는데 대단하신 몸. 나름 제일 갠춘한 걸그룹 같았는데 표절크리는 거시기하다. 함수는 티애롸(-_-)도 여전히 관심 밖, 드라마 혼에 나온 초신성 멤버가 훈훈했던 기억 뿐. 이름부터 오그라드는 햄은 노래가 무슨 외국곡 촌스러운 짜깁기 같아서 뭐하자는 플레이..? 새로 나온다는 무지개는 포샵 노출 과다인데도 나름대로 구분되는 것이 썩 바람직. 그래도 걸그룹 토너먼트 결승전 승리는 항상 원걸이었다는 거. 쿨시크 소희. 맘에 들어서 고른 핸드폰이지만 원걸 폰이라 더 좋은 엑스슬림 블랙+레드 폰. 사서 고생담은 정말 처절하더군. 오뚝이같은 개구리 왕눈이, 피투성이 마리오네트. 다른 아이돌보다는 훨씬 어른이 되었을 것 같다. 그건 좋은 걸까... 좋기를. 진영팍 아저씨 수다가 부담스럽긴 하다. '너의 뒤에서' 서폿 해주길 바라~ 다음주엔 수만을 깔 듯? 안 까일만한 사장이 없긴 해. 보아는 뭐하니 ㅠ_- 아이돌 토너먼트에도 보아는 아예 없지 않음? 그룹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러고 보니 오늘!!! 전갈좌 보아양 생일 축하한다!; 내가 씨디 구입한 유일한 아이돌양, 돌아와. 삼천포, 아아 에쓰이에쓰 바다씨. 어쩌다가 여자 노홍철이 되신 건가요. 캐안습. + 소시 키싱유가 한참 여기 저기 들릴 때 나도 모르게 몇 번 흥얼거려지기에 식겁했다. 무의식이 무섭다더니 [고마워 사랑해 '행복'만줄게요]를 눈물이랬나 슬픔이던가..로 바꿔 부르고 있던. 진심으로 후덜덜 무서웠다. 나 무의식까지 이런 애였나. 그런 애였어? OTL.. 고쌤 밴드 앤지, 앨범엔 없고 공홈에서 배포한 '바다가 보고 싶어'에서도 [니가 있는 그 곳에 바다가 보고 싶어]-> '바다가 되고 싶어'로 자꾸 따라불러져서 ...답이 없다. 바다가 되고 싶냐. ++ 찢어진 스타킹마저 유행. 아이돌마저 물들이는 롹시크 유행의 끝은 어디인가; 이런 '나름 내 취향'이 유행할 때 쏟아져 나오는 '간혹 이쁜' 것들을 주워놔야 할텐데. 일단 별 스타킹과 레깅스 득템. 지퍼 디테일도 많은데 딱 이거다 싶은 것이 그다지.. 라이더스가 쏟아지는 물량에 비해 맘에 드는 것이 별로 없다. 진짜 펑크 소울=_=이 빠져서 그런지. 가끔 좀 괜찮다 싶으면 턱없이 비싸고. 여,역시 일본 공략만이 답인가. 워커 스타일은 별론데 빨간 워커가 어울리는 류짱을 보고 있자니 혹~하고 있다. -_- 싸게 쏟아져 나오는 워커들. 왜 은색이 끌리고 난리냐. 다리도 짧은데. 일단 굵기가 ㅠ_ㅠ 통굽은 애저녁에 포기. 이제 예쁜 통굽따위 나오지 않아. 부츠나 통힐이나 클리퍼로. 근데 비싸. 그런 신발까지 유행할 것 같진 않군. 단신 아이돌이 하이탑을 워낙 유행시켜놔서 깔창이 진리. 글이 어쩌다 이렇게 길지; 답 없는 잡담이로군화. 미친듯이 이 글 저 글 써대는 걸 보니 또 폭주 발동걸린거쉬. 2009년 10월 31일
10월 마지막 날이었다. 이런 나를 인정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카즈키의 기일은 슬픔의 색이 조금씩 옅어지고 있었다. 이럴수가. 내 평생의 할로윈데이는 카즈키 기일로서의 날이라고 굳게 믿었지만 올해는 꼭 할로윈 놀이를 해보고 싶었다. 이곳이 아닌 곳에서. 허나 그곳이 아니니 우울 그늘을 달고 찌찔찌질하지만 우울하면 몸에 안 좋으니까(....) 집에서 단촐하게 분장놀이하고 백만년만에 셀프 몰카(?)나 찍을까 생각해봤다. 귀달린 에밀리 왓칭유 비니는 지른지 일년은 됐지만 암만 생각해도 쓰고 나다니기엔 무리니 이참에.. 심심한 김에 최근 발견한 데카메 슴옥히 시도라던가..카즈키 갸루식. 상상은 산더미. 우선 밀린 빨래를 돌리며 세탁기 세부 조작법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다니 약간의 좌절을 하고 옷걸이가 모자랄 정도로 옷을 너는 동안 간만에 동생이 집에 왔다.......................................... 내가 좀 이상한 놀이를 즐긴다는 걸 알고는 있을테지만 사생활 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는 집에서 시도하기엔 이미 리스크가 너무 크지 아니한가. 동생은 취미 특기가 잠이라 어차피 집에 있는 시간 절반은 취침이지만.. 흑흑. 나 이것밖에 안되나. 아. 좌절님의 삼단 돌려차기 성공에 삭신이 쑤시어. 바르려고 생각해뒀던 파랑 매니큐어를 꺼내어 열 손가락 다 발라버렸다. 올 블루는 처음 해본다. 시장에서 천원에 구입한건데 색이 딱 카즈키 네일같아서 반했다. 예쁘다. 아낀다. 손톱에 착색 변색도 안된다. 단점은 세 번은 겹발라야 색이 뚜렷하다. 두꺼울수록 말리는 건 또 귀찮고 -_- 얼음물에 담구면 빨리 마른대서 물 좀 쐬어주지만 별로. 결국 몇 구석은 울고 긁혔네. 에라이. 안그래도 손톱 표면이 굴곡져서 곱지 않은데. 역시 파랑은 피부가 새하얀 미인에게 어울릴 것 같네. -_= 츠에. 카즈키 마나 토시야따우. 필링받고 나서 얼굴이 더 어두워진 것 같아 또 그늘진 마음까지; 달랠 길이 사방 천지에 없군화. 아! 유튭 다운로더 이제서야 발견해서 유튭에 있는 탐나는 영상들 하나씩 다운받고 있다. 플라트리가 엠비씨에 출연한 영상이 있어서 깜놀-_-했음. 아놔. 부도칸 가고 싶어서 또 그늘이 엄습. 아놔. 나 원래 그늘진 뇨자에요 -_-.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이젠 좀 식상해 헤이헤이헤이로. 아!! 그리고 고고스타 굿즈 중 검은 마스크가 품절 임박이라는 말에 주문하고 말았다. 졌어..OTL 가서 사고 싶었지만 대체 언제 임마-_- 품절이 되고 말았고 살아남은 내 주문은 오늘 도착!!! 마스크가 큼직해서 좋다. 신종플루따위 부산에선 아무도 신경 안쓰는 것 같지만; 백명에 한 명도 마스크 안 써. 블 모 쇼핑몰서 산 악몽 잭 마스크는 좀 끼어서(....) 아동용이냐! ㅠ_- 착 붙는게 먼지막이엔 좋겠지만.. 화장은 다 먹혀버릴테고 대두는 사용이 불가. 티는 블랙 한 장만. 꺄악. 뭐니뭐니해도 블랙 덕후가 가장 답이 없다. 태선리처럼 재킷안에 입으면 매우 적절할 듯. 멤버들이 직접 포장한거라 기분 기묘. 건의도 했지만 빨강도 만들었으면 그걸로 했을지도. 지금의 파스텔톤들은 무리다. 무리. 리스트밴드는 가격탓인지 재질이 별로라 인조 세무? 벗을 때 찢어질까 무서웠다. 후덜덜. 백금발로 통일하더니 예상대로 한 명씩 염색하는데 곱더라. 블랙+핑크, 블랙+레드. 고.스. 좋구려. 컬러풀 염색이란 역시 아이돌 전성시대에 번성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건 뭔가. 딱 10년. 헉 그새 11월로 넘어갔어. 11월은 일이 많을거야. 진짜 마지막 결전(쉣-_-)의 날들이 기다리고 있고 이제 빼도 박도 못하고 꺾이는 날이..; 있고. 빼빼로 시즌+수능 시즌 겹치는거 늘 기분 별로라 신경쓰였는데 이번엔 무려 수능날이더군. 흥. 어둠의 고고파티도 가고 싶고 ㅠ_ㅠ 탐도 디비디가 내 손에 들어올테고 NCIS 텀블러도(-_-) 준기리의 새 드라마도 (지민양 내놓아라..) 후않 3주년 기념도 (행사는 없지만). 내 짐은 어쩌는지. 몸뚱이는 어쩌는지. 정신머리는 또 어쩔건지. 카르멘은 어떤지.. 아. 진짜 웬일이니. 이쯤되면 다행인지 불행인지도 모르겠다. 이미난테.. 나니모 나쿠테. 찌리유쿠 보크라. 라고 했던가. 치유되지 않아도 좋으니 나랑 안드로메다에 함께 입원합시다. 2009년 10월 29일
진득한 초코크림이 잔뜩 든 소라빵을 좀비처럼 우걱우걱 게걸스럽게 뜯어 먹어 치웠다. 양 손 군데군데 묻어버린 초코 크림이 티슈로는 다 닦이지 못해 틈새틈새 남아서 진흙탕에 뒹굴다 온 손마냥 거뭇거뭇 지저분해 보였다. 그런 느낌을 달래보려고 초코 초코 초코를 외치며 당분 흡입을 위해 빵 분해에 사력을 다한건데 결국은 진흙탕에 널부러진 기분 그대로다. 배는 안 부른데 위는 뻐근하고 자꾸만 더 먹어야 할 것만 같은 섭식 장애의 위기가 느껴져 화장실로 달려가 이를 세 번쯤 닦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한 번 닦고 만다. 문을 열 때마다 향이 진동했던 라즈베리 비누는 반쯤 썼을까 거의 비누냄새만 옅게 난다. 나름 대기업 비누인데 이게 뭐람. 수입산 초코 비누는 그래서 더 뜯기가 아깝다. 손세정젤은 아무리 발라도 깨끗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아놔. 인생. 이런 날이야말로 허탈을 논해야 하는 것이로고. 나 이러면 정말 차 산다 -_-? 나 환경 보호 주의자(?)라고요. 제길. 조금만 방심하면 늪에 빠져서 헤어날 수가 없어. 민망해서 숨을 쉴 수 없다니까. 울고 싶어라. ㅠ_ㅠ 이글루스 가든 - 혼자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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